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7일 한샘에 대해 신임 대표집행임원 취임으로 수익성 위주의 사업 전략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한샘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5148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3.2%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73억원을 상회했다.

지난 1일 취임한 김유진 한샘 신임 대표진행임원은 매출 성장을 배제한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맹목적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TV 광고 등 마케팅,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매장 출점 및 리뉴얼 등의 비용 부담은 기존 대비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