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여름 휴가철, 인천지역 해양보호구역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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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여름 휴가철, 인천지역 해양보호구역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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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보호구역 명예관리인 운영 성공적으로 수행
인천지역 여름 휴가철 방문지로 인천 해양보호구역인 장봉도와 대‧소이작도 및 승봉도 추천
해양보호구역- 대이작도 해안데크(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보호구역- 대이작도 해안데크(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 산하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한국어촌어항공단 위탁운영, 이하 인천센터)는 해양보호구역 명예관리인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올여름 휴가철 방문지로 인천지역 해양보호구역인 장봉도와 대‧소이작도 및 승봉도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해양보호구역(MPA)은 해양생태계 및 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높은 곳을 국가 또는 지자체가 지정해 관리하는 구역이다. 인천의 대표적인 해양보호구역으로 습지보호지역의 '옹진장봉도갯벌'과 해양생태계보호구역의 '대이작도 주변해역' 등이 지정돼 현재 해양보호구역 명예관리인 4명이 해당 구역을 관리하고 있다.

먼저 장봉도의 경우 한강하구 갯벌로서 국제적으로 보호가 요망되는 저어새 등 희귀 철새가 도래‧서식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이 뛰어나 다른 지역에 비해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대이작도 주변해역에서는 썰물이 되면 사승봉도에서 소이작도 근처까지 약 30만평의 거대한 모래벌판이 나타나는 일명, 바다 위의 신기루 '풀등(풀치)'를 품고 있어 대이작도 부아산 정상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승봉도는 코끼리가 코를 뻗어 바닷물을 마시는 것 같은 독특한 생김새로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코끼리바위와, 목섬부터 촛대바위까지 이어져있는 해안데크 길이 유명하다.

아울러 아름다운 해양보호구역 보전을 위해 명예관리인들은 항시 현장을 순찰하며 해양생태계 관찰, 방문객 안전사항 점검, 불법행위 단속 등을 수행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을 방문할 시 폐기물 투척, 야영, 낚시, 음주 등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만 자제한다면 올 여름 인천 해양보호구역 여행을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범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센터장은 "꾸준한 해양생태계 보전과 안전점검 등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인천바다의 섬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장소라고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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