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를 보면 7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18억달러로 6월 말(4214억5000만달러) 보다 3억5000만달러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감소하였으나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및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6월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으로 중국이 3조1930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1조2472억달러), 스위스(8868억달러), 인도(5951억달러), 러시아(5824억달러), 대만(5648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431억달러), 한국(4215억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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