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컴라이프케어가 전기차 초기 화재 확산 방지용 친환경 *질식소화포를 출시했다.
한컴라이프케어가 선보이는 전기차용 질식소화포는 친환경 소재인 탄소섬유에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해 2500℃가 넘는 화염도 견딜 정도로 내열·난연성이 뛰어나다. 실리카 섬유 재질의 타사 소화포는 타면서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소각돼 재사용이 불가하다.
그에 반해 한컴라이프케어 제품은 탄소섬유 특성상 유독가스가 배출되지 않는다. 또한 화재 차량을 덮었을 때 이산화탄소 누출 감소 효과가 크고 30회 이상 재사용할 수 있어서 환경친화적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친환경 질식소화포 제품의 기술 우수성을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 중이다. 내달 30일부터 사흘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전시장에서 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질식소화포 : 화재 시 차량을 위에서부터 포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장비다. 화염의 확산을 방지하고 연소 시 연기 발생을 차단함으로써 대피 경로 확보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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