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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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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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8월까지 산림병해충 집중 방제 기간 운영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병해충 발생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병해충 발생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병해충 발생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6월부터 8월까지를 산림병해충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 피해 방지 및 지역 주민 불편 최소를 위해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적기에 방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지역 주민 대상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피해목 방제사업 및 제거 처리, 피해목 발견을 위한 공동 예찰 진단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4개 단을 운영하며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병해충의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병해충 이동 특성에 따라 농경지와 주변산림에 공동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역별 농업부서와 협의체를 구성해 산림지역과 농경지가 동시에 방제될 수 있도록 공동방제계획을 수립하고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협업 방제를 실시·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까지 병해충 월동 난 예찰 및 방제계획을 수립해 6월까지 1차 협업 방제를 실시했으며 7월 약·성충 발생 조사를 실시 후 8월까지 2차 협업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차 검사기관인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는 각 군·구에서 채취한 소나무재선충병 의심 시료를 정밀 검사해 재선충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 녹지정책과장은"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적극 운영해 산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체계적인 예찰과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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