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lth 컨슈머] 증권업계 화두로 떠오른 '소비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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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lth 컨슈머] 증권업계 화두로 떠오른 '소비자 보호'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7월 28일 0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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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증권업계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나서고 있다. 고객 중심의 핵심가치임을 인식하고 최상의 금융상품 제공과 서비스로 소비자의 이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증권업계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임직원 스스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정착시켜 고객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 지속되도록 할 계획이다. 

◆ KB증권, 해외투자 유의사항 영상 제작

KB증권은 금융소비자들에게 해외주식 투자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영상을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인 '깨비증권 마블TV'에 게시했다.

KB증권은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해 해당 기간 동안 다양한 소비자보호 관련 콘텐츠, 교육 및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외화증권매매계좌 약관 기재 투자 위험과 증권사 책임 범위에 대한 확인 필요 △해외주식 권리 내역(주식배당·분할·병합 등) 변경에 따른 국내 권리 내역 반영 지연 및 거래 정지 △증권사별·국가별로 상이한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해외주식 투자 시 해당 국가의 법규·제도 및 매매 방식이 국내와 다를 수 있으므로 매매 거래가 제한되거나 결제의 지연과 같은 예상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현지거래소·현지브로커·외국보관기관 등 다수의 기관이 개입하므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경우 보상 처리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사항으로 지적했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화투자증권,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재취득

한화투자증권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재취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기위해 2018년 CCM 인증을 획득 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CCM 인증제도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기업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펼치는지 2년마다 재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한화투자증권은 독립적 지위를 보장받는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중심으로 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CCM 운영위원회 등 각종 소비자 관련 협의체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CCM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교보증권,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 개최

교보증권은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교보증권은 각 조직의 부서장과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CCM 추진협의체를 통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소비자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 피해예방에 앞장서고자 제도,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 중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교보증권은 임직원에게 CCM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동기부여프로그램 실행해 소비자와 상생하는 경영을 이끌 계획이다. 올해까지 CCM 체계를 구축하고 내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CCM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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