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투스, '필터리지' 브랜드로 북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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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투스, '필터리지' 브랜드로 북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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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라이프케어 솔루션 디자인 전문기업 씨앤투스(대표 하춘욱)는 지난 12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Amazon)에 단독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북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씨앤투스는 올해 5월 아마존에 필터 전문 브랜드 필터리지(Filteridge)를 론칭하며 북미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필터리지는 국내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필터 기술력을 해외에도 브릿지(Bridge)처럼 연결해 뻗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씨앤투스는 약 1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9월 베트남-빈증 VSIP 산업단지에 2만㎡(약 6050평) 규모의 글로벌 생산센터를 준공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북미 시장 판로 확보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씨앤투스는 이번 아마존 공식 브랜드 스토어 오픈으로 북미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마존에서 판매중인 필터리지 제품은 자동차 에어컨 필터(캐빈필터) 7종, 공기청정기용 필터 7종이다. 필터리지 자동차 캐빈필터는 호환되는 차종이 다양하고 성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도요타, 렉서스, 혼다, 스바루 등 북미에서 판매량이 높은 차량 브랜드에서 나온다. 또한 집진필터가 대부분인 저가의 캐빈필터와 달리 초미세 집진필터와 활성탄 필터를 합친 3단계 안심 필터로 초미세먼지를 97%까지 포집한다. 톨루엔과 이산화황, N-부탄올 등 유해가스와 냄새를 제거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자동차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필터리지 공기청정기 필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 헤파필터로 집먼지, 애완동물 털, 스모그 등으로 인한 실내 공기 정화에 효과적이다. 씨앤투스는 이달 내 자동차 캐빈필터 7종을, 오는 8월에는 공기청정기 필터 9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치우 씨앤투스 신사업 기획본부 전무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차량관리에 필수적인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캐빈필터 제품군이 올 7~8월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필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내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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