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공주시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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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공주시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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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 위해 두 차례 직원 급파…"가족처럼 고난‧역경 헤쳐갈 것"
한국서부발전은 24일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서 수해 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서부발전 직원들이 가축 사료 포대를 정리하는 모습)
한국서부발전은 24일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서 수해 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서부발전 직원들이 가축 사료 포대를 정리하는 모습)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 수해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활동을 벌였다.

서부발전은 7월 24일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서 수해 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는 서부발전 본사, 사업소 직원 40여명과 공주시 이통장연합회 인원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서부발전은 집중호우로 무너진 산비탈을 복구하고 유실된 가축 사료 포대를 수거해 다시 정리했다. 또 하천 범람 영향으로 광범위하게 흐트러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안명 이인면 면장은 "바쁜 회사 일과 중 시간을 내 먼거리를 달려 오는 것이 쉬운 게 아닌데 진심 어린 지원 활동을 보여준 서부발전에 감사하다"며 "수해로 상심이 큰 지역사회에 크나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현 공주시 이통장연합회 회장은 "서부발전과 지역사회는 돈독한 유대 관계를 다져왔다"며 "서부발전이 이번 수해 복구지원처럼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새로 생기는 발전소에 대한 지역민의 신뢰가 높다"고 전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8일에도 공주건설추진단 인원 10여명을 주축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인면에서 긴급 복구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공주는 지난 13일부터 닷새 동안 500mm 넘는 비가 내려 주민 피해가 큰 지역이다.

서부발전은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 일대에 2026년까지 발전용량 500메가와트(MW)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서부발전은 공주 사업을 결정한 순간부터 지역사회의 진정한 일원이 될 준비가 돼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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