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혹서기를 맞아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자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7월 말까지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냉주스, 쿠키 등을 선사할 계획이다. 총 72개 현장에 약 2만1000인분의 간식이 전달될 예정으로,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현장에는 시원한 음료와 간식이 포장된 '기프트 박스'가 제공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무더위가 지속되자 현장별로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근로자 휴게소를 마련하는 등 여름철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여름간식차 운영 역시 근로자들의 더위를 식히고 격려하는 등 안전보건 강화를 취지로 진행됐다.

지난 24일에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카카오데이터센터현장에 '아이스크림 간식차'가 방문했다. 황광섭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현장 소장은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근로자 모두 동료들과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주스를 나누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준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