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7개동서 주민총회 개최…투표로 마을의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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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7개동서 주민총회 개최…투표로 마을의제 최종 선정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7월 19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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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총회 투표 모습.
주민총회 투표 모습.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8일부터 각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4년 주민자치회 사업 의제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동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발굴한 마을의제를 숙의하고 최종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해당 동 소재 사업장, 단체, 학교에 소속된 생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동구는 이처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과 찾아가는 현장 사전투표를 병행해 마을의제의 공공성, 대표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3월부터 각 동 주민자치회 분과별 마을자원조사를 통해 문화, 주민교육, 환경개선, 기후 대응 등 6개 분야 99개의 마을의제를 발굴했다. 발굴된 마을의제는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총회는 이달 18일부터 9월 2일까지 동별 일정에 따라 개최된다. 행사 당일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과 풍물패 등 자치회관 동아리 식전 공연이 특색 있게 열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주는 주민자치회 위원 등 지역주민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동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돼 주민이 행복하고 더 살기좋은 우리 동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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