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철 채소로 건강 요리…행복 푸드 클래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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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철 채소로 건강 요리…행복 푸드 클래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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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대학 수강생, '가지 멘보샤' 만들어 양로원에 전달
강진군 자원봉사대학에서 '행복 푸드 클래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강진군 자원봉사대학에서 '행복 푸드 클래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컨슈머타임스=이경재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2일, 강진군 여성회관에서 자원봉사대학 교육과정으로 '행복 푸드 클래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박미영요리연구소' 대표인 박미영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31명의 자원봉사대학 1기 수강생들은 제철 채소인 가지를 이용해 새우 멘보샤를 직접 만들었다.

여기에 대표적인 컬러푸드인 가지의 효능 설명까지 곁들여지면서 '건강과 행복'을 주제로 한 푸드 클래스의 의미를 실현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클래스가 끝난 후, 직접 만든 '가지 멘보샤'는 가족뿐 아니라 이웃인 강진양로원에 전달되며, 강진군 자원봉사대학은 단순 체험에서 벗어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자원봉사대학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정성껏 만든 음식을 지역 어르신들께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일상 속의 작은 실천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대학은 전문화된 교육으로 전문자원봉사자를 양성해, 자원봉사자의 활동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나누는 삶과 문화를 정착시켜 더불어 살기 좋은 강진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대학은 자원봉사 이론 전반에서 환경 보전 및 재난재해 안전관리, 힐링 테라피 등 봉사활동에 대한 다각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월 2회씩 총 14회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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