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개막
상태바
인천항만공사,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개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 분야 최신 글로벌 지식의 향연 
전문성 높이고, 시민 참여 문턱 낮추고 
'다시 여는 바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 위해 6개국 총 26명 글로벌 전문가 나서
부대행사로 해양 관련 체험·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IIOF 2023)'이 6일 막을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매년 개최되는 수도권 최대규모 해양분야 국제포럼으로 올해는 7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IIOF 2023 조명우 기획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했으며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과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그리고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의 환영사와 연합뉴스 성기홍 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막식 공연에서는 우리의 노력으로 바다를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공(BALL)'이라는 매개체에 담고 서포터즈 해양보호 활동(EM 흙공 던지기) 영상, 라이트볼 현대무용 공연, LED볼 세레머니를 통해 해양산업 발전과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기조연설에서는 외교전문가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지리의 힘' 저자인 팀 마샬(Tim Marshall)이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지정학적 관점에서 본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13시에 진행된 첫 번째 정규 세션 '해운물류'에서는 인하대학교 이상윤 물류전문대학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국제교역과 해운 환경의 구조적 변화 및 전개 방향'이라는 주제 하에 '해운물류 트렌드 분석 및 세계교역 전망', '해운물류 서비스와 지역 경제: 위기와 기회의 지리 공간 분석' 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15부터 부대행사장에서 열린 특별강연 '구해줘! 바다'에서는 서울대학교 남성현 교수가 '기후위기와 해양환경'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특별강연 후 17시 30분에는 현악 4중주 공연이 펼쳐졌다. 

15시 30분에 시작한 두 번째 정규 세션 '해양관광'에서는 '다시 시작하는 크루즈 관광과 해양관광'을 주제로 좌장인 한양대학교 이훈 국제관광대학원 원장의 진행 하에 '국제 크루즈의 귀환', '선 넘는 해양·차이나는 관광, 공공적 가치로 도시를 혁신하다'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개최 이틀째인 7일에는 '항만 네트워크', '기후·극지·대양', '해양인문학' 총 3개의 정규 세션과 국제자연기금(WWF) 홍보대사 타일러 라쉬가 진행하는 특별강연 '구해줘! 바다'가 펼쳐질 예정이다.

포럼 기간 동안 부대행사장에서는 국내창작동화 '눈보라'의 원화 및 북극곰 조형, 바다 사진 공모전 우수작 등 다양한 전시와 해양분야 친환경 스타트업 기업의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바다모양 그립톡 만들기, 천연 자개 모빌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자세한 내용은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