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서 통산 350승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조던 톰프슨(호주)을 3-0으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은퇴한 로저 페더러(369승)에 이어 남자 테니스 선수로는 두 번째로 350승 고지를 밟았다. 남녀를 통틀어서는 페더러와 세리나 윌리엄스(365승)에 이은 통산 세 번째다.
또한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윔블던 테니스대회 30연승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32강인 3회전에서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아르헨티나)와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의 경기에서 이긴 선수와 만난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회 5연패, 메이저 대회 단식 24회 우승, 윔블던 남자 단식 8회 우승 등의 기록을 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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