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센터, '옹진군 해양보호구역 명예관리원 활동' 개시
상태바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센터, '옹진군 해양보호구역 명예관리원 활동' 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보호구역(대이작도, 장봉도) 명예관리인 운영 시작
어촌‧어항 환경보호 인식증진 도모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 명예관리원 모습.(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 명예관리원 모습.(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 산하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한국어촌어항공단 위탁운영, 이하 인천센터)는 옹진군과 위수탁 협약을 완료, 옹진군 내 해양보호구역(대이작, 장봉)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보호구역(MPA)은 해양생태계 및 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높은 곳을 국가 또는 지자체가 지정해 관리하는 구역이다.

현재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은 총 34개이며 △습지보호지역(15개) △해양생태계보호구역(16개) △해양생물보호구역(2개) △해양경관보호구역(1개)으로 구분돼 있다.

인천의 경우, 습지보호지역의 '옹진장봉도갯벌', '송도갯벌'과 해양생태계보호구역의 '대이작도 주변해역' 총 3개 구역이 지정·관리되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센터는 2019년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옹진군과의 위수탁 협약을 통해 명예관리인 운영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은 대이작도, 장봉도에 각각 명예관리인을 배치하고 현장을 순찰하며 해양생태계 관찰, 방문객 안전사항 점검, 불법행위 단속 등을 수행한다.

향후 해양보호구역 명예관리인들은 오는 12월까지 해양보호구역 보호·유지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김종범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장은 "해양생태계 복원을 통해 우리 인천 바다가 풍부한 해양자산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해양환경을 보전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