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 美 실리콘밸리서 인재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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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 美 실리콘밸리서 인재 확보 나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6월 21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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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5일 현지서 '2023 SK 글로벌 포럼' 진행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정호·곽노정)와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이 22~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산호세(San Jose)에서 '2023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

이 포럼은 반도체, 에너지, 배터리 등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미국 현지의 우수 인재들을 SK그룹이 초청해 SK의 성장 전략과 첨단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자리다. 그룹차원에서 2012년부터 운영해왔고, 올해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멤버사가 포럼을 주관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에서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담당, 홍상후 P&T담당, 오종훈 메모리시스템연구담당, 신상규 기업문화담당 등 경영진과 사내 기술 전문가 10여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SK하이닉스는 포럼에서 △공정/소자(Process/Device) △첨단 패키징(Advanced Packaging) △시스템 아키텍처(System Architecture) 등 3개 세션을 열고 회사의 미래 전략과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신상규 기업문화담당 부사장은 "그동안 글로벌 포럼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들과 글로벌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올해도 현지 전문가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면서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에서는 김준 부회장을 비롯해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실행원년을 맞아 전력화(Electrification), 자원순환 등 '뉴 그린 포트폴리오(New Green Portfolio)' 전략의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토론, 전문가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역량과 인적 네트워킹을 확대해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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