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CJ제일제당이 고함량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요리소재 제품인 '프로틴 시리즈' 5종을 출시했다. 기존 단백질원 제품인 두부, 계란, 어묵·수산, 육가공 등 카테고리에서 '고단백'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보다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단백질 함량을 높인 '프로틴 두부', '프로틴 에그스프레드', '프로틴 생면' 등 '프로틴 시리즈'와 열량을 낮춘 '치트키(cheat key) 소스' 2종이다.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이달 말까지 '테스트 론칭' 이벤트를 통해 제품 콘셉트 및 맛 품질 관련 설문 등을 진행하고, 소비자 니즈를 보다 면밀히 파악해 연내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20일부터는 컬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프로틴' 시리즈'는 다양한 단백질원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일상 요리소재로 많이 활용되는 두부, 계란, 면 등을 고함량 단백질 제품으로 내놓았다. 실제 '프로틴 두부', '프로틴 에그스프레드', '프로틴 생면'은 동물성, 식물성 단백질원을 골고루 사용했다. 제품당 단백질 함량을 일일 권장섭취량(50~60g)의 3분의 1 이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도 프로틴 함량을 숫자로 크게 표기해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들은 모두 CJ제일제당이 전국 20~5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단백 혁신 제품 아이디어' 조사를 토대로 기획됐다. 다이어트뿐 아니라 에너지 강화, 건강 등 목적으로 단백질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고 있으며, 프로틴 제품에서 △일상 식사로 질리지 않는 맛과 품질 △조리 간편성 △합리적 가격 등을 원하고 있는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외 프로틴 트렌드가 우유, 닭가슴살 등 동물성 단백질만 섭취하기 보다는 고함량의 동물성, 식물성, 수산 단백질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다양한 고단백 신제품을 내놓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