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창문형에어컨 1만대 긴급수혈…비상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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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창문형에어컨 1만대 긴급수혈…비상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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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창문형에어컨 생산 라인.

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창문형에어컨 전문 기업 파세코(대표이사 유일한)가 30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불볕더위 시작에 비상체계로 돌입한다.

파세코는 미리 확보해 놓은 물량 1만대를 다수의 공급망에 긴급 수혈하고, 생산 라인을 풀가동한다.

먼저 파세코는 19일 GS홈쇼핑(20시 45분) 방송을 긴급 편성하고, 1000대의 물량을 선제적으로 선보인다. 이어 현대홈쇼핑과 홈앤쇼핑 등 추가 방송을 통해 총 3000대의 물량을 내놓는다. 홈쇼핑 외에도 가전 양판점인 하이마트와 현대백화점(여의도·판교)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물량을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도 창문형에어컨 수요에 대응한다. 우선 파세코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매일 편성하고, 자사몰을 비롯해 쿠팡 등과 같은 이커머스에 공급될 물량 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주문한 제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주말에도 발송을 진행하는 등 물류 시스템도 수요 대응에 나선다. 파세코는 서울 수도권 기준, 정오까지 주문 시 당일 발송해,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당일 발송'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창문형에어컨 1위 기업이라는 책임감으로 예상보다 빠른 폭염에 비상경영 체계를 전격 결정하게 됐다"며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생산 라인을 풀가동해 고객들이 무더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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