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나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14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량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가스폭발 사고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0분께 이 주택 1층 조모(35, 여)씨 집에서 LP가스 폭발이 일어났다.
가스폭발로 인해 조씨는 전신 2~3도 중화상을 입었고 이 건물 2층과 3층에 사는 세입자 두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스폭발로 일어난 화재는 주택 내부 등을 태우고 약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는 이 화재로 약 1300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경찰조사에서 조씨는 자신이 LPG 가스배관을 자른 뒤 스스로 불을 붙였다고 자백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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