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가수다'에 새로운 패러디가수 김경혹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뺐다.
14일 방송된 MBC '웃고 또 웃고'에서는 스페셜 무대로 김경호 패러디 가수 김경혹이 출연해 '못찾겠다 꾀꼬리'를 열창했다.
김경호와 흡사한 외모로 눈길을 끈 나도가수다 김경혹은 "신인같아 보여도 2007년 개그콘서트로 데뷔했다"며 "어느 날 담당PD랑 당구 치다가 돈을 좀 딴 후로 본의 아니게 방송을 쉬게 됐다. 엊그제 극적으로 돈 잃어주고 컴백했다"고 지난 5년간의 무명생활을 털어놨다.
김경혹은 나도가수다 무대 시작 전 '나는 가수다' 무대에서 유난히 긴장하는 김경호를 따라 얼굴 경련 동작을 흉내 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혹은 "내 이름을 김경혹인데 생각을 많이 했다"며 "김경험은 1번 출연으로 끝날 것 같고 김경매는 부른게 값일 것 같더라. 김경례는 인사만 하고 다닐 것 같고. 이러느니 혹처럼 '나도가수다'에 붙어있자 해서 김경혹으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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