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시30분께 4200t급 화물선 선뷰(Sun View)호가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안도(섬의 모양이 말의 안장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름)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선이 좌초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선박은 철강 제품을 싣고 당진항에서 출발해 전남 광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태안해경의 한 관계자는 "다행히 만조 때여서 선뷰호가 자력으로 암초에서 빠져나왔다"며 "뱃머리 왼쪽 부분이 일부 부서지는 바람에 배가 좌측으로 기울어진 채 당진항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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