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타이타닉, 선미부터 가라앉더니 절반이 '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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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타이타닉, 선미부터 가라앉더니 절반이 '꼬르륵'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0월 12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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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타이타닉'인 한 호화 여객선이 진수식 도중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서울신문 나우뉴스는 중국 한 매체의 보도를 인용 "최근 중국 간쑤성 란저우 황허강에서 열린 한 호화 여객선의 진수식에서 배의 선미 일부가 침수돼 10일로 예정됐던 처녀 항해가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 현장에 있던 시민의 증언에 따르면 선미부터 침몰하기 시작해 선체의 절반 이상이 침몰했다.

사고가 일어난 호화 여객선의 이름은 '지우강 호'로 길이 32.9m, 무게는 240톤이다. 또 선내 설비를 5성급 호텔 수준으로 갖췄다.

간쑤 교통국 관계자는 "검사 후 배 자체에 문제가 없으면 두 번째 진수식 및 처녀 항해의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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