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추락사고 목격자 "연기나면서 차 뒹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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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추락사고 목격자 "연기나면서 차 뒹굴어"
  • 이건우 기자 kw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0월 12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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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魔)의 구간'으로 악명 높은 강원 인제와 속초를 잇는 미시령 동서관통도로 구간에서 또다시 화물차 추락사고가 발생해 1명이 목숨을 잃었다.

11일 오전 6시34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울산바위 전망대 인근 미시령 관통도로에서 25t 화물차(운전자 김모씨ㆍ52ㆍ광주광역시)가 도로 우측 80여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가 119구조대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가 내리막 구간을 운행하던 중 좌우로 흔들린 뒤 차량에서 연기가 나면서 추락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울산바위 전망대 인근 구간은 크고 작은 사고가 빈발하는 마의 구간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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