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주점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해당 주점은 최홍만이 최근 여성 손님을 폭행한 후 경찰조사를 받으면서 수면위로 떠올랐다.
11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최홍만은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손님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최홍만에게 폭행 당했다는 여성이 포털싸이트에 올린 글에 따르면 최홍만은 주점에 출입할 수 있는 일종의 '룰'과 관련해 피해자와 실랑이를 벌였다.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남자가 특정 카드를 주면 카드를 받은 여성은 술값에서 카드 한장당 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술집이었다는 후문이다.
이를 사이에 두고 가게 매니져와 종업원들에게 까지 실랑이가 이어지자 최홍만이 사태를 진정시키기에 이르렀고 피해자가 먼저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대해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할거라고 했더니 하라고 하면서 무섭게 제 머리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조사를 받은 최홍만 선수와 이 여성은 바로 경찰조사를 받았으며이 자리에서 최홍만은 "먼저 욕을 하며 시비를 걸어 억울해 머리를 한차례 쥐어박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처음 보는 주점 형태다" "숨겨진 다른 진실이 있는 것 같다"는 등의 의문이 나오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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