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사망진단서 공개…직업란엔 '기업가'로 기재
상태바
스티브 잡스 사망진단서 공개…직업란엔 '기업가'로 기재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0월 12일 12시 0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5일 사망한 스티브 잡스의 사망진단서가 공개됐다.

블룸버그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스티브 잡스가 지난 5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집에서 호흡정지와 췌장암(respiratory arrest and a pancreatic tumor)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그의 사망진단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새너제이에 있는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카운티 공중보건부는 이날 잡스의 사망진단서를 공개했다. 직업란에는 '기업가'로 기재돼 있었다.

사망진단서에는 '호흡정지'가 잡스에 대한 직접적인 사인으로. 근본 사인은 '전이성 췌장신경내분비종양(metastatic pancreas neuroendocrine tumor)'이라고 돼 있었으며 부검은 하지 않는 것으로 돼 있었다.

잡스는 '특정종교와 관계없는' 샌타클래라의 한 묘지에 지난 7일 매장된 것으로 기재돼 있었다.

이와 함께 사망진단서를 접수한 사람의 이름은 검은 색으로 지워져 있었다. 애플의 대변인은 이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했다.

애플은 지난 5일 잡스가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나 사망원인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는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