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우승…시즌 2승
상태바
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우승…시즌 2승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5월 15일 11시 2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진영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15일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5언더파(67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275타)로 이민지(호주)와 동타를 이뤘다.

3라운드까지 선두 이민지에게 4타 뒤진 공동 4위였던 고진영은 뒷심을 발휘해 18홀에서 극적으로 동타를 맞춘 채 경기를 끝냈고, 이후 이민지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이후 치러진 1차 연장전에서는 파를 지켜낸 고진영이 아쉽게 파 퍼트를 놓친 이민지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고진영은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신인 유해란은 8언더파(280타)로 4위에 올라,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최혜진은 3언더파(285타)로 공동 13위, 김세영과 안나린은 1언더파(287타)로 공동 21위, 김아림은 이븐파(288타)로 공동 2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