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안양, 올 시즌 '사랑의 골' 펀드에 역대 최대 금액 적립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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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안양, 올 시즌 '사랑의 골' 펀드에 역대 최대 금액 적립해 기부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5월 12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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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득점 기록 세우며 아시아리그 통합우승…총 4320만원 모아 전달
(왼쪽부터)양승준 HL안양 아이스하키단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효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양승준 HL안양 아이스하키단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효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HL그룹(회장 정몽원)은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사랑의 골' 펀드로 적립한 기부금을 안양시청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양승준 HL안양 단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골' 펀드를 통한 기부 행사는 HL안양이 2016년부터 8년째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펀드에 적립되는 기부금은 정규시즌 총득점(골당 2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우승 여부에 따라 축하금 1000만원이 추가 적립되는데, 이번 시즌 HL안양은 역대 최다 득점(166골) 기록을 세우며 통합 우승해 총 4320만원을 적립했다. 역대 7번째 우승이자, 4번째 통합 우승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HL그룹과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은 스포츠로 이미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마음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HL안양은 1994년에 창단돼 30여년 동안 프로 아이스하키 구단으로 활약 중이다. HL안양은 3년간 중단된 코로나19 시즌을 뚝심으로 버텨냈고, 이번에 다시 아시아리그 최다(7회) 우승을 이뤄냈다.

HL안양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팬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 골을 넣었다"며 "성금이 의미 있게 쓰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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