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위조 여권 혐의 무죄 주장…보석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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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권도형, 위조 여권 혐의 무죄 주장…보석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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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권도형테라폼랩스 대표가 현지 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권 대표와 측근 한모 씨는 11일 낮 12시 30분(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공문서위조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법원에 보석(보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을 청구했다.

법정에 선 권 대표는 위조 여권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이바나 베치치 판사의 질문에 "나는 무죄"며 "코스타리카에서 적법하게 취득한 여권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 등 2명은 보석금으로 각각 40만유로(약 5억8000만원)를 내겠다며 보석을 청구했다.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아직 보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베치치 판사는 6월 16일 낮 12시에 다음 재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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