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채원을 괴롭힌 우울증… 술 피하고 조깅 등 운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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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한채원을 괴롭힌 우울증… 술 피하고 조깅 등 운동해야
  • 이건우 기자 kw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0월 08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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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한채원본명 정재은)씨가 지난 8월 우울증으로 인해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세간에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우울증에 대한 궁금증이 네티즌들 사이에 일고 있다.

8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우울증은 우울감과 삶에 대한 흥미 및 관심 상실이 우울증의 핵심 증상이다.

우울증의 가장 심각한 증상은 자살 사고하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우울증 환자의 2/3에서 자살을 생각하고 10~15%에서 실제로 자살을 시행한다. 일부 우울증 환자는 자신이 우울증인 것을 알지 못하고 일상 생활에서 상당히 위축돼 기능이 떨어질 때까지도 자신의 기분 문제에 대해 호소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의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는 삶에 대한 에너지 상실을 호소하는데 과업을 끝까지 마치는 데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학업 및 직장에서 정상적인 업무에 장애를 느끼고 새로운 과업을 실행할 동기를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울증 환자의 4/5 정도가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데 특히 아침까지 충분히 잠을 못 이루고 일찍 깨거나 밤 사이 자주 깨는 증상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술이나 불법적 약물은 우울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신체적 활동과 운동이 우울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어 걷기, 조깅, 수영 등 취미생활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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