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 프리스/김영사/24800원
컨슈머타임스=문재호 기자 | 신경과학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우타 프리스·크리스 프리스 두 교수 부부가 '사회 인지'를 주제로 그림소설을 출간했다. 프리스 부부는 이 책에서 '사회 인지 과학' 전반을 살펴본다. 사회적 상황에서 작동하는 뇌에 관한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사회 인지를 설명한다.
인생의 동반자이자 학자로서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함께 경력을 쌓아가면서 두 사람은 '자유의지'와 '의식'에서부터 '자폐증'과 '조현병'에 이르기까지 심리학과 신경과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해왔다. 짝을 이루거나 팀의 일원으로 행동할 때 실제로 우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 비밀을 풀어내는 책이다. 만화로서는 드물게도 뇌는 어떻게 작동하는지에서부터 19세기와 20세기 심리학과 신경과학 분야를 발전시킨 사람들에 관한 짧은 역사까지 해설한다. 신경과학 기본서로서도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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