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허종완 교수, 과학의날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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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허종완 교수, 과학의날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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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허종완 교수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허종완 교수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대학교는 도시환경공학부 허종완 교수(인천방재연구센터 센터장, 전환중점연구교수 펠로우)가 지난 4월 21일 제56회 과학의 날 행사를 맞아 진행된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년 과학의 날 기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정부포상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허종완 교수는 2012년 2월에 인천대학교에 교수로 부임한 이래로, 건설, 소재, 기계, 에너지 분야에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중에는 신소재를 활용하여 복원 가능한 댐퍼 시스템 개발에서부터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기 위해 석회석을 대체하는 비탄산염 시멘트 개발의 연구 등이 포함된다.

인천대 허종완 교수가 운영하는 구조진동연구실은 학술연구교수 2명을 포함해 총 26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인천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실이다.

허종완 교수는 인천대에 임용된 이후 주 저자로 출판한 198편의 논문을 포함해 210편의 SCI 급 논문을 게재했으며 총 30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다. 또한 93건의 특허 실적과 70여 건의 연구개발 과제 수행실적이 있다.

인천대 허종완 교수는 "향후 탄소중립 정책에 맞물려 이산화탄소 발생을 대폭으로 감축시키는 시멘트와 콘크리트 제조 분야의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고 그에 따른 연구 성과로 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ERC)를 인천대 내에 구축할 것"이라며 환경 친화적 연구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허종완 교수는 2008년 5월 미국 조지아공대(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 과학기술평가원(KISTEP) 부 연구위원을 거쳐 인천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현재 대외적으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비상임이사를 겸직하고 있으며 교내 보직으로는 인천대학교 평위원, 도시과학대학 부학장과 도시과학연구소 컨소시엄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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