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인문학 연구자 21인에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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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인문학 연구자 21인에 장학금 지원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4월 25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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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포니정재단 사무총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25일 포니정 인문연구·해외박사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만희 포니정재단 사무총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25일 포니정 인문연구·해외박사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이 25일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2023 포니정 인문연구·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재단은 2023년 인문연구장학 신규 수혜자 15인과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 신규 수혜자 6인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포니정재단은 2020년부터 포니정 인문연구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일반대학원에서 인문학 분야를 전공하는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연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연간 총 15인을 선발하며, 연구자가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졸업논문 1편 완성을 요건으로 연간 인당 석사 1000만원, 박사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논문 완성 시 출판비도 지급한다.

2021년부터는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 분야 해외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대학원생을 선발해 유학 기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미국·영국과 유럽·아시아 2개 권역으로 나눠 총 8인 이내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미국·영국 권역은 연간 4만달러, 유럽·아시아 권역은 연간 1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각각 3년간 지급한다.

이만희 포니정재단 사무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포니정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고, 포니정 학술지원, 인문연구장학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 특화 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국내외에서 우수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인문학 분야 신진연구자들이 더욱 연구에 매진해 대한민국 인문학이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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