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2023년도 인천항 야드 트랙터(YT)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배출가스저감장치) 유지보수 지원사업'의 참여할 기업을 내달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DPF는 디젤엔진 배기가스 중 PM(Particulate Matter, 입자상물질)을 물리적으로 포집·연소시켜 제거하는 배기 후처리 장치로 이를 부착할 경우 PM의 80% 이상을 저감할 수 있다.
올해 지원사업은 2020년 국고보조금 사업에 참여해 DPF를 부착하고 의무부착기간(2년)이 경과한 인천항 야드트랙터 68대를 대상으로 하며 해양수산부와 IPA가 사업비용을 각 50%씩 지원한다. 야드트랙터 DPF 유지보수 지원액은 1대당 최대 45만원이다.
본 사업의 신청자격은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해양수산부(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등록된 항만하역사업자(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중 2020년 국고보조금 사업에 참여해 야드트랙터에 DPF를 부착한 사업자로 참여 희망기업은 신청서류를 IPA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대표 홈페이지(국민소통-알림마당-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변규섭 항만환경부장은 "DPF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터클리닝 등 정기적인 유지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은 2020년과 지난해 총 2회에 걸쳐 항만하역장비(야드트랙터)를 대상으로 DPF 부착을 추진해 항만하역장비(야드트랙터)의 친환경 전환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