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차이나플라스 2023' 참가…"재활용·고부가 소재로 세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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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차이나플라스 2023' 참가…"재활용·고부가 소재로 세계시장 공략"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4월 14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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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의 차이나플라스 2023 전시부스 조감도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사장 나경수)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3'에 참가한다.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의 청사진과 고부가 화학소재 중심 사업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도시유전'을 가능하게 하는 폐플라스틱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모티브로 만든 LED 타워 조형물을 설치하고,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터치 키오스크에서는 울산 ARC(Advanced Recycle Cluster)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울산 ARC는 SK지오센트릭이 오는 2025년까지 울산에 조성하는 대규모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다. 완공 시 연간 약 25만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지오센트릭은 부스 전시를 통해 고부가 패키징 소재인 EAA(Ethylene Acrylic Acid)와 고기능 경량화 소재 UD Tape(Unidirectional Tape)도 선보인다.

EAA는 기존 화학제품 대비 재활용성을 높이고, 생산에 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고부가 화학소재다. 주로 포장재용 접착제로 활용되며, 멸균팩, 육류 진공 패키징, 골프공, 강화유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UD Tape는 플라스틱에 섬유 형태의 강화제를 더한 경량화 소재다. 주로 항공기,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과 고부가 화학소재 등 SK지오센트릭의 미래 성장동력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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