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바다위 특급호텔 '크루즈선' 인천항 속속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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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바다위 특급호텔 '크루즈선' 인천항 속속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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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바다위 특급호텔' 크루즈 업고 활기 찾은 인천항
7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튜이 크루즈社 마인 쉬프5호, 인천 내항에 하팍로이드社 유로파2호 입항
올해 크루즈 승객 총 8,400명 인천항 방문 예정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접안한 마인쉬프 5호(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접안한 마인쉬프 5호(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입항이 중단됐던 크루즈선이 인천항을 속속 찾아오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7일 튜이크루즈(Tui Cruise)사의 크루즈선 마인 쉬프5(Mein Schiff5, 9만8천톤급)호와 하팍로이드(Hapag-Lloyd)사의 크루즈선 유로파2(EUROPA2, 4만3천톤급)호가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한 마인쉬프5(Mein Schiff5, 9만8천톤급)호는 지난달 30일 승객 2,121명과 승무원 1,026명을 태우고 홍콩을 출발해 일본 가고시마, 나가사키, 부산을 거쳐 인천에 도착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IPA,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는 3년 만에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찾은 크루즈선과 승객을 환영하기 위해 가장 먼저 내리는 승객에게 꽃목걸이를 전달하고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증정하는 환영식을 가졌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대만 등지에서 온 승객들은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신포국제시장 등 인천의 관광명소를 관광했으며 같은 날 인천항을 떠나 대만 타이베이 지룽(基隆)항으로 향했다.

같은 날 인천 내항에는 지난달 19일 인천 내항에 입항한 하팍로이드(Hapag-Lloyd)사의 유로파2(EUROPA2, 4만3천톤급)호가 승객 419명과 승무원 370여 명을 태우고 인천항을 다시 찾았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총 12차례의 크루즈선 입항을 통해 승객 8,400명이 인천항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를 넘기며 인천항에 크루즈선 입항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크루즈선이 인천항을 찾고 인천항을 통한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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