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개 지구, 배수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126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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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개 지구, 배수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126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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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2지구는 신규 착수지구, 석용지구는 기본 조사지구 선정
금산2지구 침수피해 [사진=무안군]
금산2지구 침수피해(사진=무안군)

컨슈머타임스=이경재 기자 | 전남 무안군 해제면 금산 2지구와 석용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3년 배수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금산 2지구는 신규 착수지구로, 석용지구는 기본 조사지구로 선정돼, 각각 국비 51억원, 75억원을 확보했다.

배수 개선사업은 농업진흥지역 내 50㏊ 이상의 상습 침수 농경지를 대상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배수장, 배수문 등)을 정비하는 전액 국비 사업이다. 침수 피해를 막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산 2지구 배수 개선사업은 기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배수문 1개소와 배수로 1.9㎞를 정비하는 내용으로 설계를 추진한다. 무안군은 이번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아 2024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해제면 용학리와 천장리 일원 57.7㏊가 이익을 얻게 된다.

석용지구 배수 개선사업은 농식품부에서 기본조사 업무를 위탁받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성 무안군 건설교통과장은 "군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도, 농식품부를 여러 차례 방문해 건의하는 등 노력한 결과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습 침수 농경지에 대한 배수 개선사업 대상지를 지속해 발굴해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살기 좋고 안전한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 만들기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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