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미래 성장동력' 확보…"탄소중립 실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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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미래 성장동력' 확보…"탄소중립 실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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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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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주)은 국내 6개 발전단지와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발전을 포함해 국내 전력생산량 가운데 약 10%를 담당하는 발전공기업이다. 

중부발전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태양광·풍력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탄소를 기반으로 한 발전소의 연료를 무탄소 연료로 바꾸는 에너지 연료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저탄소 사회를 향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기존설비를 활용한 무탄소전원 핵심기술 확보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 탈탄소 에너지 전환사업 △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 △ 미래에너지 신기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미 "블루수소 생산 프로젝트, 국산 가스복합, 가스터빈 수소혼소, 수소 가스터빈 연구, CCUS기지 건설, 그린 암모니아 혼소, 최신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압축공기저장 ESS" 등 다양한 분야의 무탄소전원 사업과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진행중이다.

△ 탄소 포집·활용·저장 상용화 추진

중부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를 운영 중으로 세계적 수준의 포집효율과 누적포집량 10만톤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 운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CCUS 상용화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 축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2월에 한국CCUS추진단을 비롯한 7개 기관과 '서해권 CCUS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내용에 따라 충청남도는 CO2의 이송과 활용 관련 업무협력과 행정지원, 공주대학교와 석유공사, 지질자원연구원은 저장 및 이송 기술 개발, 화학연구원은 CO2의 대규모 전환 및 활용 기술개발, 중부발전은 포집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대용량 포집⋅이송⋅활용⋅저장 기술 상용화를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해권 CCUS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중 CCUS 분야에 해당하는 2030년 1,030만톤 감축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속가능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수소산업 육성

중부발전은 지난 2022년 12월 보령시, SK E&S, 한국에너지공대와 액화수소 핵심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액화수소 핵심 인프라 구축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청정 에너지사업 및 수소경제 육성을 위해 중부발전은 수소 LAB 설립 지원 및 수소 활용 발전인프라 확대, 지역 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보령시와 SK E&S는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한 일자리 연계, 기업 기술이전 등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공대는 기존 단편적·산발적으로 수행돼 왔던 R&D에서 탈피해 에너지 특화대학으로서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핵심 수소공급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보령 액화수소 핵심 인프라 구축은 독일, 미국, 프랑스 등 수소액화 상용화 선진 국가와 동등한 수준의 국내기술 확보를 가능하게 해 수소산업의 역량 제고와 에너지 자립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동안 중부발전과 SK E&S는 글로벌 전력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대응해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 청정수소 생산과 발전사업 개발하는 등 에너지전환에 따른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가치투자를 실현하고 있다.

2026년 이후 블루수소 생산플랜트에서 모빌리티용 액화수소를 연간 5만톤을 공급할 예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용 수소유통의 핵심 기술인 수소액화 기술의 국산화로 수소공급단가 인하와 극저온의 수소생산 설비에 필요한 기자재 제작을 위한 후방산업 육성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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