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점, MZ콘텐츠 더한 '하이퍼 그라운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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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점, MZ콘텐츠 더한 '하이퍼 그라운드' 오픈
  • 안민희 기자 mini@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2월 27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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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민희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지하 2층에 8879㎡ 규모로 영패션 전문관 '하이퍼 그라운드(HYPER GROUND)'를 지난 23일 열고 MZ고객 잡기에 나섰다.

하이퍼 그라운드는 최고를 뜻하는 하이퍼(HYPER)와 공간을 뜻하는 그라운드(GROUND)를 더한 것으로 '고객의 즐거움과 스타일을 업(UP) 시켜주는 최고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이퍼 그라운드에는 MZ 고객 사이에서 높은 팬덤을 보유한 여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이미스, 미니멀한 콘셉트의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포터리, 글로벌 휴대폰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 등이 입점했다. 신세계는 전체 47개의 브랜드 중 절반에 가까운 20개를 지역 신규 브랜드로 구성했다.

신세계는 센텀시티점 하이퍼 그라운드 그랜드 오픈 이후 기존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10월,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최상위 등급 매장을 중심으로 젊은 고객들이 열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을 선보인 바 있다.

트렌디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공간인 마켓스퀘어는 마치 갤러리를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MZ고객들에게 맞춰 트렌디한 감각을 전달하기 위해 거울·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천장과 기둥 등을 입혔다. 

갤러리 카페는 LED 파사드와 메탈 소재를 활용해, 넓은 공간감을 연출했다. 특히 천장으로부터 쏟아지는 조명으로 고객이 주인공이 되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수시로 변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담기 위한 공간인 팝업스퀘어는 이동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갤러리카페와 마켓스퀘어 사이에 배치했다. 

신세계백화점 대표 캐릭터 푸빌라도 하이퍼 그라운드 오픈을 기념, 인기 캐릭터 펭수와 함께 센텀시티점을 찾는다.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하이퍼 그라운드에서 푸빌라X펭수 포토존, 펭수 굿즈 등을 선보이고 3월 9일에는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펭사인회(펭수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압도적인 오프라인 콘텐츠로 서울의 강남점과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양대 백화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 상무는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리뉴얼을 통해 MZ 소비 트렌드를 관통하는 감도 높은 콘텐츠로 완전히 새로운 백화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공간의 혁신을 바탕으로 부산을 넘어 해외 MZ들의 마음도 사로잡는 미래형 백화점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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