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지난해 손익구조 변경공시…신사업 위한 R&D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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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브릭, 지난해 손익구조 변경공시…신사업 위한 R&D투자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2월 02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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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지난해 손익구조가 변경됐다고 2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9%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은 111.8%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2.7% 증가했다.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보안사업 및 바이오 사업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 가속화를 위한 도전적 시설 확장과 개발비 투자는 계속됐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반영됐다.

나노브릭은 독자적 나노플랫폼을 토대로 △위변조방지 보안사업 △분자진단 바이오사업 △기능성 디스플레이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보안사업은 독보적 위조방지 기술력을 기반으로 작년 중동지역 의약품 가품방지 첨단보안라벨을 수주함으로써 향후 안정적 매출이 기대된다. 분자진단 바이오사업 매출은 코로나19 엔데믹에도 크게 줄지 않았다. 오히려 질병진단용 핵심소재로 고객 수를 확대해가고 있어 향후 바이오 사업부분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최근 CES에서도 주목 받은 색가변 감성외장재 이스킨(E-Skin) 컬러전자종이 제품군의 연구개발과 양산화 준비로 비용이 크게 발생했다" 며 "향후 안정적 사업운영은 물론 디스플레이 사업의 후속 제품군인 투과도 가변 필름 이틴트(E-Tint)의 개발 및 양산을 위한 현금보유량도 충분하다"며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기반으로 신사업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지속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노브릭은 2019년 기술평가(AA, AA) 최고등급을 받으며 기술특례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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