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부터 다시 추워져...호남·제주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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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부터 다시 추워져...호남·제주 많은 눈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1월 27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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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27일은 기온이 떨어져 한파가 계속되고 눈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3도로 예보됐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전에는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추울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인천 영하 9도 ▲춘천 영하 11도 ▲강릉 영하 5도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4도 ▲전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3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인천 영하 6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1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0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3도 ▲제주 4도 등이다.

충청권 남부와 경북권 남부·경남 내륙·전라권 내륙은 오전까지, 전라 서해안은 밤까지 눈이 내리고,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올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충청권·전북·전남권 서부·제주도 산지 2~7㎝, 경북권 남부·경남내륙·전남 동부· 제주도 해안은 1㎝ 안팎이다.

눈이 얼어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져 도로가 미끄럽고 강한 눈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빙판길과 도로 미끄럼에 대비하여 보행자 안전과 안전 수칙 준수 등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경북 북동 산지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한랭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보온에 유의하고 추위에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 동파에 대비해 수도 계량기와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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