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가상자산거래소, 상장폐지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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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가상자산거래소, 상장폐지 기준 마련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1월 12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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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소속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가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공통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닥사는 지난해 테라-루나 급락 사태 이후 이용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소들이 모여 만든 자율협의체다.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사무국장은 12일 닥사와 한국경제법학회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자율규제 현황과 과제' 정책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거래지원 종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거래 사업자들의 역할이다. 닥사는 이에 대한 최소한의 공통 기준을 수립하고자 현재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래지원 공통 가이드라인처럼 개별 사업자의 경쟁력을 제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불건전한 자산이 시장에 유통됨으로써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자율규제 장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닥사는 거래 관련 다양한 가상화폐 경보제도 구축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가격 급등락, 거래량 급등, 입금량 급등, 가격 차이, 소수계좌 거래집중, 거래소 거래집중 등에 대한 경보제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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