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기(지휘기) 도입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14일 정부 관계자는 "지난 3∼8월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구 용역 결과 대통령 전용기 도입 사업이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면서 "이에 따라 새 대통령 전용기 도입을 위한 예산 마련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KIDA는 연구 보고서에서 전용기의 항법장비와 자체 보호장치 성능을 일부 낮춰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입찰 선정 이후부터 도입까지 약 50개월이 소요되는 점에 비춰볼 때 실제 도입 시기는 2016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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