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선박 방충재 실명제 활성화' 첫걸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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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선박 방충재 실명제 활성화' 첫걸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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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공단 부산지사에서 부산항 선박 방충재 소유자 식별표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해양환경공단 소속기관 부산지사(지사장 김진배)는 5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한국예선업협동조합 부산지부와 '부산항 선박 방충재 실명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양환경공단 소속기관 부산지사(지사장 김진배)는 5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한국예선업협동조합 부산지부와 '부산항 선박 방충재 실명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 소속기관 부산지사(지사장 김진배)는 5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한국예선업협동조합 부산지부와 '부산항 선박 방충재 실명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박 방충재란 선박의 이·접안 시 발생하는 충격으로부터 선박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완충시설로서 폐타이어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유실·무단투기 등으로 해저에 침적되면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해 해양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작년 9월 부산지사는 전국 최초로 선박 방충재 소유자 식별표시 및 폐방충재 적법폐기를 위한 선박 방충재 실명제를 도입·운영하고, 홍보 및 교육을 통해 부산항 민간 예인선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한국예선업협동조합 부산지부는 선박 방충재 실명제에 동참하게 되며 오는 3월까지 부산항 선박 방충재 실명제 캠페인을 실시하고 6월부터는 전국 항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배 부산지사장은 "침적 폐타이어로 인한 해양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며 "부산항뿐만 아니라 전국 항만에서 선박 방충재 실명제가 시행돼 해양환경이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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