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키움증권은 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하반기 부터 실적 개선(턴어라운드)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7조7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7561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차세대 아이폰 내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 확대, LCD TV 사업부 축소, 계절적 성수기 효과 등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올해는 LCD 셧다운과 OLED 패널 출하량 확대 효과가 맞물리면서 전사 내 OLED 사업부 매출액 비중이 첫 50%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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