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업황이 나빠진 탓에 3분기 실적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UBS증권이 9일 전망했다.
UBS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조8400억원에서 3조4300억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11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D램 반도체와 LCD의 가격이 계속 떨어져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4.2%, 6.9%씩 내렸다는 부연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2와 태블릿PC 갤럭시탭7.7 등 신제품이 좋은 성과를 거둘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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