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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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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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윙/김영사/2만5000원

컨슈머타임스=이찬우 기자 | 보일러가 멈췄다. 세면대 수도꼭지에서 물이 새고, 식기 세척기에서 물이 흘러넘친다.

수리 기사를 부르자니 내일까지 기다려야 하고, 수리비가 얼마나 나올지 걱정된다. 그렇다고 내가 직접 손을 대자니,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질 것 같다.

'내 집 사용설명서'는 주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집주인을 위한 책이다. 배관부터 냉난방, 창호와 각종 설비까지, 주택의 유지보수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전문적인 내용은 쉽게, 복잡한 구조는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간단한 점검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따로 정리해 외부에 들어갈 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집은 열, 전기, 압력에 따라 작동하는 다양한 설비로 채워진 공학의 세계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친숙한 공간 뒤에 숨겨진 기계 장치들과 그 과학적 원리를 배우게 될 것이다.

만약 우리가 집에 대한 지식을 조금씩을 키워나간다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집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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