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전날인 9일 중부지방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서는 오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고 기상청이 8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9일 예상 강우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남북도, 서해5도가 5mm 내외다.

한편 일본 동쪽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14호 태풍 꿀랍(KULAP)은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 태풍으로 8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약 59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비가 이어질 전망이며 우리나라와 일본에는 큰 피해 없이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제14호 태풍 '꿀랍(KULAP)'이 제주를 남방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휴일 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12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에 제14호 태풍 꿀랍이 발생해 현재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상 중이다.

오전 3시 현재 태풍 꿀랍은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 태풍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꿀랍'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의미한다.

최미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