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MZ세대 취향 저격 팝업스토어 '포르쉐 나우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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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MZ세대 취향 저격 팝업스토어 '포르쉐 나우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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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나우 성수 측면의 벽화. [사진 = 이찬우 기자]
포르쉐 나우 성수 측면의 벽화. [사진 = 이찬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찬우 기자]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자동차 산업의 메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포르쉐가 떴다.

14일 방문한 '포르쉐 나우 성수'는 멀게만 느껴졌던 슈퍼카 브랜드와 한 발자국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이었다.

국내에서 세번째로 오픈한 포르쉐 팝업스토어인 이 곳은 공식 딜러사인 세영모빌리티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포르쉐 나우 성수는 도슨트가 공간을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미 주말에는 예약이 꽉차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전시차와 카페까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클래식카 993 카레라 4s. [사진 = 이찬우 기자]
포르쉐 클래식카 993 카레라 4s. [사진 = 이찬우 기자]
도슨트가 포르쉐 클래식카 993 카레라 4s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이찬우 기자]
도슨트가 포르쉐 클래식카 993 카레라 4s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이찬우 기자]

처음 팝업스토어에 들어서면 포르쉐의 클래식카가 고객들을 맞이한다. 포르쉐의 가치를 담은 빨간색의 '993 카레라 4s' 모델이다. 1997년식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이 모델은 현재 실 소유주가 따로 있어 잠시 빌린 것이다. 수십년이 지나도 포르쉐 특유의 디자인이 남아있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클래식카 전시는 차주들의 지원을 받아 주기적으로 바뀔 예정이다. 여러대의 차를 전시해 브랜드의 로열티와 헤리티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사진 = 이찬우 기자]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사진 = 이찬우 기자]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사진 = 이찬우 기자]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사진 = 이찬우 기자]

클래식카를 지나면 포르쉐의 미래 '타이칸'이 기다리고 있다. 타이칸은 포르쉐의 전기차로 지속가능성과 혁신적인 미래를 향한 브랜드의 방향을 담고 있다.

전시모델은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다. 기존 스포츠카 라인의 타이칸에 '크로스오버' 왜건의 라인을 적용시킨 모델이다. 포르쉐의 미래답게 흠잡을 곳이 없는 차량이었다.

고급스러움에 실용성까지 높인 완벽한 모델로 보인다. 워낙 비싼 가격에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긴 어렵지만 누군가의 드림카가 되기에 충분했다.

포르쉐x팔렌이 준비한 베이커리. [사진 = 이찬우 기자]
포르쉐x팔렌이 준비한 베이커리. [사진 = 이찬우 기자]
기자가 맛본 포르쉐 나우 성수의 커피와 베이커리. [사진 = 이찬우 기자]
기자가 맛본 포르쉐 나우 성수의 커피와 베이커리. [사진 = 이찬우 기자]

2층에는 카페가 준비됐다. 친환경 비건 음료 페어링을 선보이는 펠른(Perlen)과 협업해 탄생한 커피와 디저트 류도 판매되고 있다.

커피를 직접 주문 제작할 수 있고 'porsche' 레터링이 써있는 다양한 빵들도 준비됐다. 기자가 먹은 음료는 타이틀 메뉴로 진저, 파인애플 세이지, 핑크솔트가 들어간 커피였다.

아인슈페너 같은 맛에 짭짤한 핑크솔트가 더해져 '단짠'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린티 휘낭시에도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좋았다.

포르쉐 나우 성수에서 판매되고 있는 굿즈. [사진 = 이찬우 기자]
포르쉐 나우 성수에서 판매되고 있는 굿즈. [사진 = 이찬우 기자]

카페 옆에는 다양한 포르쉐 굿즈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옷, 키링, 가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토이카들이 눈길을 끌었다.

40만원이 넘는 가격에 눈을 돌렸지만 훌륭한 퀄리티를 가져 매니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나우 성수에 걸려있는 작품들. [사진 = 이찬우 기자]
포르쉐 나우 성수에 걸려있는 작품들. [사진 = 이찬우 기자]

스토어 곳곳에는 여러 작품들도 전시돼 있다. 페이크 아트를 표방하는 그래픽 아티스트 샘바이펜(SAMBYPEN, 김세동)이 재해석 한 포르쉐 관련 작품들이 걸려있다.

MZ세대가 많이 찾는 곳인 만큼 걸려있는 작품에서 젊음이 뿜어져 나왔다.

'포르쉐 나우 성수'는 내년 3월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전시와 아트워크가 담긴 스티커,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제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 나우는 국내 각 지역에 맞춘 혁신적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로 제주, 부산에서 포르쉐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며 "서울의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지역에 마련된 포르쉐 나우 성수에 많은 이들이 방문해 포르쉐 브랜드 가치와 역사, 나아가 미래를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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