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꿈꾸는 벤투호, '부상 악재' 포르투갈 측면 빈틈 노려라
상태바
이변 꿈꾸는 벤투호, '부상 악재' 포르투갈 측면 빈틈 노려라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2월 02일 09시 1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센터백 페레이라·측면 수비수 멘드스 부상 이탈
한국, 3일 포르투갈과 16강 명운 걸린 3차전
포르투갈전 하루 앞둔 벤투호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황희찬 등 선수들이 1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벤투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강호' 포르투갈에도 빈틈은 있다.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이 태극전사들에겐 돌파구가 될 수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3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9위로, H조 4개 팀 중 가장 높다. 한국은 28위다.

조별리그에서도 포르투갈은 가나(61위)를 3-2, 우루과이(14위)를 2-0으로 제압하며 2연승으로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긴 데 이어 가나에 2-3으로 덜미를 잡힌 한국은 마지막 3차전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인 포르투갈을 넘어야 16강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포르투갈을 꺾고 승점 3을 챙긴 뒤에 같은 조 가나(1승 1패)-우루과이(1무 1패)전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훈련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강력한 공격진을 보유한 포르투갈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앞선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표팀 사령탑까지 지냈던 벤투 감독도 "포르투갈 역사상 가장 막강한 팀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력을 평가했다.

여기에 포르투갈은 16강에 오르고도 조 1위를 사수하기 위해 한국전 '총력전'을 예고한 상태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부상 여파에 시달리는 가운데, 한국은 포르투갈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한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일부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점은 한국에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