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깡, 출시 51년만에 연 매출 1000억원 브랜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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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새우깡, 출시 51년만에 연 매출 1000억원 브랜드 등극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2월 01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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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농심 새우깡이 출시 51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의 메가브랜드 반열에 오른다.

농심은 11월 누적 새우깡 브랜드(새우깡, 매운새우깡, 쌀새우깡, 새우깡블랙)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성장한 9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심 측은 각종 연말 모임이 많아지며 새우깡을 찾는 소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연 매출 1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심은 새우깡의 인기 비결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각종 모임의 증가를 꼽았다. 친구 또는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우깡이 큰 사랑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소비자들이 생소한 신제품보다 익숙한 브랜드인 새우깡을 우선 선택한 것도 새우깡 성장세에 힘을 더했다. 꾸준한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출시로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해온 것도 성장 비결로 꼽힌다.

농심 관계자는 "출시 50년이 넘은 장수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며 "새우깡은 해마다 성장하며 국민 스낵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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