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르투갈전 주심에 '레드카드 10장' 파쿤도 테요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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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르투갈전 주심에 '레드카드 10장' 파쿤도 테요 배정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2월 01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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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한 경기에 10명을 퇴장시킨 '레드카드 10장 심판'으로 유명한 파쿤도 테요(40) 심판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최종전 주심으로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 아르헨티나 출신 테요 심판을 주심으로 배정했다.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은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가 달린 중요한 경기다. 한국은 현재 1무 1패(승점 1)로 포르투갈(2승·승점 6), 가나(1승 1패·승점 3)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포르투갈전에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테요 심판은 2013년부터 아르헨티나 1부리그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활동해왔고 2019년부터 국제 심판으로 나섰다. 

그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달 7일 자국 컵대회인 '트로페오 데 캄페오네스' 결승전 주심을 맡았다. 이 경기에서 무려 선수 10명에게 '레드 카드'로 퇴장 명령을 내려 화제가 됐다.

테요 심판은 이번 월드컵에선 지난 24일 열린 스위스와 카메룬의 G조 1차전 주심으로 나섰고 당시 스위스에서 2명, 카메룬에서 1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테요 주심은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에세키엘 브라일로브스키, 가브리엘 차데 부심과 호흡을 맞춘다.

대기심은 세네갈의 마게트 은디아예, 비디오 판독(VAR) 심판은 콜롬비아의 니콜라스 가요 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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